이재명 "부동산 정책, 시장 존중해야...공급정책 준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민주당 정부에서 부동산 수요 억제에 너무 신경을 썼는데 시장을 억압해서는 안 되고, 존중해야 한다며 조만간 공급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23일) YTN 특별대담에서 정상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작동하는 것을 과제로 보고 있고, 일단 공급 측면을 정상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 입장에서 이 정도면 더 이상 집값이 폭등할 이유가 없겠다고 믿을 수 있는 공급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만 지나친 폭락이 오지 않게 하는 게 걱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철회와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야당이 반대하고, 정부에서도 난색인 상태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기회를 잃을 수도 있어 자신이 물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선 당선되면 50조 원 지원하자 하지 말고 지금 20원이라도 지원하자며, 국민의힘은 신속하게 협의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