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홍남기, 만행 가까운 예산편성" 비판

이재명 "홍남기, 만행 가까운 예산편성" 비판

2021.11.16. 오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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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내년도 지역 화폐 예산을 삭감한 재정 당국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15일) 서울 종로구의 지역 화폐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본부 농성 현장을 찾아 지역 화폐는 매우 효율적이고 서민을 위하는 정책이라며 내년 예산 복구는 물론 30조 원으로 증액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남기 부총리가 현장을 보면 만행에 가까운 예산 편성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찬 바람 부는 엄혹한 서민 삶을 직접 체감해보시라 권하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재부 예산 권한을 분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도 탁상행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홍 부총리가 대형유통기업, 카드사 등이 피해를 보는 지점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의심에 동의 안 할 수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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