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홍준표·윤석열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자 가상 대결에서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5일부터 사흘 동안 실시한 전국 지표조사를 보면 홍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일 경우 이 후보는 34% 지지율로 홍 의원을 5%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9%,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7%였습니다.

윤 전 총장이 후보일 경우에는 이 후보가 35%로 윤 전 총장보다 7% 포인트 높았고, 안 대표는 8%, 심 후보는 6%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는 홍 의원 25%, 윤 전 총장 20%, 유승민 전 의원 13%, 원희룡 전 제주지사 4% 순이었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르면서 4%포인트 낮아진 국민의힘을 2주 만에 제치고 다시 1위가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