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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든 이재명 "손실보상 받아도 화날 것"...다음 달 선대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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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첫 민생 행보로 전통시장 방문
소상공인·자영업자 만나 손실보상 문제 지적
지역화폐 예산 삭감에 "상식적으로 말 안돼"
이낙연·정세균 이어 추미애와 '원팀 회동'
[앵커]
본선 레이스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첫 민생 행보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만나 손실보상 하한액이 너무 적다며 당에 증액을 요청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 후보는 민생 챙기기와 동시에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기 위한 발걸음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장바구니를 들고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대선 후보로서는 첫 민생 행보입니다.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이 후보,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건 쑥떡이죠? 쑥떡도 하나. 요새 저보고 쑥덕거리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손실보상 문제를 꺼내며 증액을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손실보상) 하한이 지금 10만 원인데 아마 10만 원 주면 화날 거에요. 공식적으로 후보 요청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손실보상의 하한을 좀 올리고 보상액도 좀 증액해서….]

또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화폐 예산이 준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는 쓴소리도 했습니다.

'원팀' 회동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가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수락한 가운데 이번엔 이른바 '명추연대'를 이뤘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만난 겁니다.

[추미애 / 전 법무부 장관: 발목 잡는 개혁 저항 세력을 뛰어넘어서 그걸 뛰어넘는 큰 시야를 가져야 하는 때 같아요. 그래서 저는 후보의 역할이 대단히 막중하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제 작은 고개를 같이 넘었는데 더 큰 고개를, 더 큰 힘 들이고, 정말 더 협력적으로 잘 넘어야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추 전 장관은 이 후보가 요청한 명예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용광로 선대위' 구성에 속도가 나면서 민주당은 다음 달 2일 이 후보를 뒷받침할 선대위를 출범할 예정입니다.

특히 다음 달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 499명까지 모일 수 있는 만큼 대규모 행사를 열고 기선제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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