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가계부채, 우리 경제 최대 잠재 위협요인"

고승범 "가계부채, 우리 경제 최대 잠재 위협요인"

2021.10.25.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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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6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를 앞두고 민주당과 정부가 최종 조율을 위한 당정협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최대 잠재위협이라고 말했는데요,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고승범 / 금융위원장]
가계부채 문제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증가세가 다시 급격히 확대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가계부채는 지금 실물경제 대비 규모나 증가속도 측면에서 굉장히 우려스럽고 금융 불균형 심화로 우리 경제의 최대 잠재 위협요인이 되지 않나 걱정하고 있습니다.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서 DSR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 내실화 방안을 주로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가계부채 관리 과정에서도 취약계층과 실수요자를 각별히 보호해 균형감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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