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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신당 창당 닻 올렸다... 제 3지대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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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정권 교체를 뛰어넘는 정치 교체를 하겠다며 신당 창당 준비위를 띄웠습니다.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곧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여,

제3지대 주자들이 거대 양당 중심의 대선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이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8월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던 김동연 전 부총리는 특권과 기득권, 정치 교체를 위해 가칭 '새로운 물결'이라는 신당을 창당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정치교체를 위해 '새로운 물결'을 창당합니다.

당명을 두고 '오징어당'으로 하자는 제안도 많아 별칭으로 하겠다면서 우리 정치판이 전형적인 오징어게임의 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현재의 강고한 양당 구조로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대한민국을 바꿀 수 없다며 나라를 반쪽으로 나누고 사생결단하는 선거판에서 누가 당선되든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신당 '새로운 물결'은 기존의 정당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물결'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기득권을 타파하고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대선기획단을 꾸리는 등 국민의당 대선준비가 본격화되면서 안 대표의 출마 선언도 임박했다는 관측입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출되는 다음 달 5일 전후를 놓고 시기를 고민하고 있는데, 국민의힘과 통합 무산 이후 새로운 갈등 관계가 예상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노무현 전대통령 묘역을 찾아 대선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심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업적을 언급하며 비리 의혹이 제기된 유력 주자들을 비판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 대장동도, 고발사주도 없는 떳떳한 후보 심상정이 노무현의 꿈, 사람사는 세상을 이어가겠습니다.]

참배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심 후보는 "여사께서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흘러온 대선을 지켜보던 제3지대 주자들이 대선 출정 채비를 구체화하면서 앞으로 여론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재윤입니다.

YTN 이재윤 (j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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