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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숨 가쁜 다자외교 돌입...아세안 정상회의부터 G2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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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아시아와 유럽을 무대로 다자 외교전을 펼칩니다.

외교 무대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공동 극복 의지를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모두 4차례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코로나19 탓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상으로 진행되는 다자외교 무대입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4년 동안 추진해 온 신남방 정책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이후 한-메콩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글로벌 백신 허브의 한 축으로서 코로나19  공동 극복을 위한 기여 의지를 밝히고,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국가들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첫 화상 대면 가능성이 있는데, 한일 관계에 대한 대화가 오갈지도 주목됩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오는 28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이탈리아와 영국, 헝가리를 방문합니다.

먼저 '사람, 환경, 번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회복을 위한 국제 공조방안을 논의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여부도 관심인데, 성사된다면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구상이 한층 진전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어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서는 한국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국제사회에 밝힐 계획입니다.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어제) : 지난 6월 G7 정상회의와 9월 유엔총회 참석에 이어 글로벌 현안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하고 우리의 국제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 헝가리를 국빈 방문해 슬로바키아와 체코, 폴란드가 참여하는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과도 만남을 이어나갑니다.

문 대통령은 숨 가쁘게 이어지는 다자외교 무대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한 우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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