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전두환 씨 역사적·사법적 판단 끝난 사안"

청와대는 '전두환 씨가 5·18과 쿠데타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는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에 대해 이미 사법적 판단까지 끝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윤 후보 발언과 관련해 특정 후보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두환 씨와 관련해서는 역사적, 사법적 판단이 이미 끝난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사법부의 판단으로 전직 대통령 예우마저 박탈된 전 씨에 대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청와대가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