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승복 선언' 이낙연...캠프 해단식 참석

이낙연 전 대표가 해단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현장에 도착해서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서 2위에 머문 이낙연 전 대표 측. 경선 결과를 수용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 조금 전 캠프 해단식을 위해서 해단식이 열리는 현장에 도착한 모습 보고 계십니다.

배재정 대변인의 모습도 뒤로 살짝 보였고요. 그리고 지금 지지자들이 여전히 이낙연 대표에 지지를 보내는 이런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이미 입장문을 통해서 경선 결과 수용을 밝힌 상황인데요.

오늘 한발 더 나간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이 됩니다. 경선 이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이 전 대표인데요. 아마 많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경선 뒤 나흘 만이죠.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거고 앞서서 민주당 당무위원장 판단에 이어서 이 전 대표 경선 승복 선언 그리고 오늘 캠프활동 종료까지 선언이 되면 경선 갈등은 일단은 봉합되는 셈인데 다만 또 일부 지지자들이 오늘 오전에는 법원에 이재명 후보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면서 문제제기를 이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향후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일부 지지자들은 눈시울을 붉힌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 상황을 정리해 드리면 경선 이후에 이낙연 후보 측에서 정세균, 김두관 이 두 후보가 사퇴하기 전에 지지한 표를 무효로 처리한 것이 문제가 있다, 이렇게 이의를 제기했었고요.

어제 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무위원회에서 무효표 처리는 문제가 없다, 이렇게 결론을 내렸죠. 이낙연 전 대표도 당무위 결과를 수용하면서 결국 사흘 만에 경선 결과 승복을 선언했고 잠시 뒤 해단식에서 이재명 후보 중심으로 한 원팀 정신을 어느 정도 수위의 표현으로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맞습니다. 나흘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말씀하신 것처럼 잠시 뒤에 어떤 발언을 이낙연 후보가 직접 이야기할지 이 부분에 대해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은 저희가 들어오는 대로 바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