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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해병대 포항 수성 사격장에서 발생한 K4 고속유탄기관총 사고와 관련해 화기 성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NT 모티브가 밝혔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과 국내 최대 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는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한 민관 합동 기술 검토를 벌여왔습니다.
오작용 발생 원인은 탄약의 추진제 최고 압력이 정상 과정보다 늦게 형성돼 탄피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했기 때문으로, 화기에 대한 성능 점검 중 일부 정비 미흡 사항은 발견됐으나, 오작용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NT모티브는 전했습니다.
K4 고속유탄기관총 사격 당시, 격발된 탄약이 추진제 연소 상태에서 약실에 들어갔다가 탄피 끝이 약실 입구로부터 약 8.94mm 지점을 빠져나오는 순간 탄피와 탄체가 분리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품원과 SNT모티브는 이번 검토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K4 고속유탄기관총의 유사 오작용 원인을 검토할 때는 화기보다 탄약 관련 문제를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해병대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장병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방기술품질원과 국내 최대 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는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한 민관 합동 기술 검토를 벌여왔습니다.
오작용 발생 원인은 탄약의 추진제 최고 압력이 정상 과정보다 늦게 형성돼 탄피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했기 때문으로, 화기에 대한 성능 점검 중 일부 정비 미흡 사항은 발견됐으나, 오작용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NT모티브는 전했습니다.
K4 고속유탄기관총 사격 당시, 격발된 탄약이 추진제 연소 상태에서 약실에 들어갔다가 탄피 끝이 약실 입구로부터 약 8.94mm 지점을 빠져나오는 순간 탄피와 탄체가 분리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품원과 SNT모티브는 이번 검토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K4 고속유탄기관총의 유사 오작용 원인을 검토할 때는 화기보다 탄약 관련 문제를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해병대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장병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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