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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확인 "초기 단계...한미 연합자산으로 탐지·요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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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공식 확인하면서 현재 한미 연합 자산으로 탐지와 요격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시험 발사했다고 공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의 탐지된 속도 등 제원을 평가해볼 때, 개발 초기 단계로, 실전 배치까지는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상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는데 어제 북한의 미사일은 순항미사일보다는 빠르지만, 마하 3 내외의 속도인 점을 감안할 때 아직까지 초기 단계로 판단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공개 보도 내용만 보고 국민께서 불안해하실 수 있어서 포착된 수준으로는 현재 군 자산으로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향후 북한의 미사일 개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비 태세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 군사 분야 선진국도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 중이지만 전력화, 배치가 된 수준은 아니라면서 군은 한미 공조 하에 북한의 이번 시험 발사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보통 북한이 중거리 이상의 사거리가 나오는 미사일에 '화성'이란 이름을 붙이는데 어제 군이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건 포착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것인 만큼 너무 단거리라고 단정지을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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