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몸통은 이재명"...홍준표 "비리 후보 퇴출"

윤석열 "몸통은 이재명"...홍준표 "비리 후보 퇴출"

2021.09.28.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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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이사가 이재명 지사 측근의 보좌관 출신으로 드러나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이재명 지사를 향해 의혹의 '몸통'이라고 집중 공격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SNS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은 배임 범죄인데, 이재명 지사가 직접 설계자라고 고백했다면서 실무자 선에서 꼬리 자르기도 할 수 없는 만큼 몸통을 숨기려 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근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어 화천대유와 이재명 지사의 최측근과의 연결고리가 드러난 만큼 대장동 개발의 수익이 누구의 정치자금으로 흘러갔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준표 의원도 SNS를 통해 비리와 관련된 후보는 국민이 퇴출을 시켜야 한다면서 대장동 개발 비리 본체인 이재명 지사를 두고 곁가지 수사에만 집중한다면 정치수사의 전형이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도 SNS에서 이 지사가 온갖 말장난과 물타기로 비리 의혹에서 빠져나가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다면서 거리낄 것이 없다면 당장 특검과 국정조사를 수용해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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