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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자들, 집토끼 구애 경쟁...대장동 의혹 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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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 오늘 여야 대권 주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추석 민심 잡기에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은 고소·고발전으로 격화하고 있습니다.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오늘 여야 대권 주자들 어떤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까?

[기자]
먼저, 민주당 주자들은 주말 호남 경선을 앞두고 막판 텃밭 민심 잡기에 총력전을 벌입니다.

정치적 기반인 호남에서 역전을 노리는 이낙연 전 대표는 전남 목포와 여수의 전통시장 들러 민심을 청취하고요.

박용진 의원은 전북 군산과 김제 새만금, 전주를 돌며 마찬가지로 민심 청취에 나섭니다.

김두관 의원은 오전에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견학한 뒤 지역 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와 추미애 전 장관은 어제 호남권 TV 토론회를 마치고, 오늘은 공개 일정은 잡지 않았는데요.

내일(21일) 광주·전남 지역 온라인·ARS 투표를 시작으로 본격화하는 호남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정국 구상에 몰두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에선 마찬가지로 1위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은 공개 일정 잡지 않았습니다.

대신 어제 대선 출마 선언 후 처음으로 어제 예능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며 명절 연휴 안방 민심에 구애를 이어갔습니다.

윤 전 총장과 양강 구도를 형성한 홍준표 의원은 이른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오늘(20일) 직접 현장을 방문하며 이재명 지사를 향한 공세에 힘을 싣고요.

어제(19일)부터 대구를 방문 중인 유승민 전 의원은 대구 불로시장과 동대구역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계획입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본진인 제주도를 찾아 제주공항 방역현장을 방문한 뒤, 4.3 평화공원 참배합니다.

[앵커]
이번에는 현안인 '대장동 개발 의혹' 살펴보죠.

여야 공방이 격화하는 가운데, 고소·고발전으로 비화하는 모습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의혹의 당사자인 이재명 지사를 향한 검증 공방,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있는데요.

우선 어제 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도 경쟁자들의 공세가 잇따랐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평소 공정경제를 강조하고 부동산 불로소득을 뿌리 뽑겠다고 한 것에 배치되는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이라고 이 지사를 겨냥했고,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해 온 박용진 의원도 낡은 기득권 카르텔의 악취가 진동한다며,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지사, 자신이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으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공언한 데 이어, SNS를 통해 택지개발의 공영 개발을 제도화해 토건 기득권 해체에 나서겠다고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의 국정조사와 특검 요구에는 검찰 고발이라는 강수를 뒀는데요.

어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윤창현 의원, 장기표 예비후보 등을 상대로 검찰에 고발장을 낸 겁니다.

이에 김기현 원내대표는 즉각 반박 입장을 내고 추석 이후 국정조사는 물론 '이재명 게이트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홍준표 의원도 1원도 안 받았다고 발을 뻗치다가 자칫 '이 일원'이 되는 수가 있다며 결백하다면 스스로 특검을 국회에 요청하라고 이 지사를 재차 압박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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