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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참관 발언을 두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관계가 완전히 파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미사일 전력은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에 충분하다' 라는 부적절한 실언을 했다며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 어리석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기자들 따위나 함부로 쓰는 '도발'이라는 말을 마구 따라 하는데 매우 큰 유감을 표시한다며 매사 언동에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까지 나서서 상대를 헐뜯고 걸고 드는데 가세한다면 부득이 맞대응 성격의 행동이 뒤따르고 북남관계는 여지없이 완전 파괴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 부부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미사일 전력은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에 충분하다' 라는 부적절한 실언을 했다며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 어리석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기자들 따위나 함부로 쓰는 '도발'이라는 말을 마구 따라 하는데 매우 큰 유감을 표시한다며 매사 언동에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까지 나서서 상대를 헐뜯고 걸고 드는데 가세한다면 부득이 맞대응 성격의 행동이 뒤따르고 북남관계는 여지없이 완전 파괴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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