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상임위 개최...문 대통령, 실시간 보고

靑, NSC 상임위 개최...문 대통령, 실시간 보고

2021.09.15.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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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상임위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서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NSC 상임위 회의가 지금 열리고 있는 거죠?

[기자]
이 시각 현재 청와대에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회의는 조금 전인 오후 5시 반쯤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NSC 상임위 소집을 발표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낮, 오후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NSC 상임위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늘 오후에 있었던 우리 군의 SLBM 발사 시험 일정 때문에 회의를 즉시 개최하지 않고 시험 발사 일정 뒤로 늦춰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NSC 상임위 회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방부와 외교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는데요.

회의에서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제원과 궤도 등을 비롯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가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해 NSC 상임위를 여는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북한이 순항미사일 발사에 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청와대는 NSC 상임위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북한의 미상 발사체와 관련해 서훈 안보실장으로부터 즉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 SLBM 시험 발사 참관 일정 중에도 현장에서 추가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며 실시간 보고가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했는데요.

북한의 최우선 우방국인 중국의 외교부장이 방한 중인 가운데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선기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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