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지하도로 9월 15일 0시 유료전환…통행료 2,500원

서부간선지하도로 9월 15일 0시 유료전환…통행료 2,500원

2021.09.14.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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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 개통된 서부간선지하도로의 무료 시범운영이 9월 14일 종료된다.

14일, 서울시는 지난 9월 1일 개통한 서부간선지하도로 무료 시범운영이 종료돼 9월 15일 00시부터 통행료 2,500원의 유료도로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단,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등의 차량은 등급에 따라 통행료를 면제 또는 50% 감면받을 수 있다. 유료도로법에 따라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1~5급) 및 5·18민주화운동부상자(1~5급)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되며, 경자동차, 장애인, 국가유공자(6~7급), 5·18민주화운동부상자(6~14급) 및 고엽제 후유증 환자 차량은 통행료가 50% 감면된다.

다만, 감면대상자가 통행료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전자적인 증명수단을 사용하는 등 감면대상 차량에 해당함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하이패스, 서울시 바로 녹색 결제, 영상 약정 서비스를 통해 이용 차량에 자동으로 통행료가 부과되며 현금 결제도 가능하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제한높이 3.0m인 소형차 전용도로로 대형 차량의 오진입이 없도록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제 막 개통된 도로인 만큼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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