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미라클 작전에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 CCT 투입

공군, 미라클 작전에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 CCT 투입

2021.08.26.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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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을 한국으로 이송해온 미라클 작전에 KC-330 다목적 공중 급유 수송기와 C-130J 수송기, 공군 최정예 작전 요원인 공정통제사, CCT를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공군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인 공정통제사, CCT가 미라클 작전에 항공 호송 요원으로 참가해 경호와 항공기 탑승 안내 임무를 수행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공군 공정통제사는 전시에 가장 먼저 적지에 침투해 아군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인원과 물자가 투하될 지점의 안전을 확보하는 공군 최정예 특수요원으로 침투, 고공강하, 사격, 항공 관제 등 다양한 특수작전 수행능력을 갖췄습니다.

또 공군이 동원한 C-130J 수퍼 허큘리스 수송기는 지난 2014년 6월에 전력화된 기종으로, 기존의 C-130H 허큘리스 수송기보다 엔진 추력과 연료 소모율이 좋아 최대 순항 속도와 거리가 증대된 모델입니다.

공군은 C-130J 수송기가 디지털화된 항공 전자 계통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 장치가 적용된 기종이라면서 적의 미사일을 기만하는 플레어 등 방어 성능과 전술 기동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평소 악기상 속에서 계기 비행 훈련과 시계 비행, 단거리 전술 이착륙 훈련을 비롯해 비상 활주로 접근 훈련과 비정상 기지 이착륙 훈련 등 어떤 조건 속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와 콥노스 등 다국적 해외 훈련에 참가한 노하우와 긴급 해외 공수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해외 구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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