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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한미 연합훈련?...기차는 이미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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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김여정이 뭐라고 했다고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하겠다는 거냐? 청와대의 입장은 뭐냐? 난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기차는 이미 출발했습니다.

한번 보십시오.

3일날 한미연합지휘소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지휘관 세미나가 이미 열렸고 5일에 국방장관이 결재하고 5일에 참모훈련 컴퓨터 시뮬레이션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10일부터 14일까지 위기관리참모훈련, 이거는 예행연습, 연습이라고 볼 수 있죠.

그다음에 본격적으로 16일부터 26일 후반기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이 시작이 됩니다.

연합훈련이 시작된 것은 며칠 전에 이미 언론에도 다 보도가 된 내용입니다.

보십시오. 단독보도, 중앙일보입니다.

김여정이 아무리 협박해도 이미 준비에 돌입했다. 연합지휘소 훈련, 세미나 이미 다 열렸다. 예정대로 한다. 이미 언론에 다 보도된 겁니다.

제가 한번 다섯 달 전 기록을 찾아봤습니다.

다섯 달 전으로 거슬러가보시죠.

김여정, 이번에는 한미훈련 철폐 하명. 얘기가 똑같죠. 통일부는 즉각 여기에 호응하더라. 통일부, 반박자료. 사실은 이렇습니다.

이 기사는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그렇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이 1년에 두 번 하니까 봄, 가을로 김여정은 김여정대로 북한에서 뭐라고 그러고, 남쪽에서는 남쪽 정치권대로 맨날 똑같은 얘기가 이렇게 반복이 되고 있는 겁니다.

한미연합훈련은 어떻게 되는가 한번 보겠습니다.

첫 번째, 야외에서 실제로 하는 군사장비를 갖춘 기동훈련이 있는데 이것은 북미회담, 그다음에 남북회담 때문에 약해졌습니다.

그래서 연대급, 큰 규모에서는 미군은 미국에서, 우리 군은 국내에서 따로따로 훈련합니다.

연합훈련이 아닙니다.

다만 대대급 이하로 내려가면 작은 규모로 각 지역별로 한국군과 미군이 만나서 1년 중에 아무 때나 편할 때를 택해서 훈련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다음에 지금 하고 있는 지휘소 컴퓨터시뮬레이션, 이거는 그냥 시뮬레이션이지 실제 무기를 갖고 연습하는 건 전혀 아닙니다.

그다음에 이게 문제죠.

한반도에는 전쟁이 터졌다고 가정을 하고 미군이 미국에서 날아오거나 다른 미군기지에서 날아오는 훈련을 해야 되는데 얼마만큼, 몇 명이 어떤 식으로 올 것인가, 이것은 앞으로 어떻게 조정하는가가 제일 관건입니다.

각각의 훈련 규모가 얼마나 축소돼서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가, 이번 훈련을 지켜보고 평가를 해야 됩니다.

왜 평가를 해야 되느냐면 전시작전권을 우리가 완전히 가져오기 위해서는 2019년에 기본능력, 2020년에는 완전능력, 2021년에는 임무수행완전능력을 각각 평가해서 그것이 오케이되면 전시작전권이 2022년에 넘어옵니다.

그런데 어디까지 끝났냐면 여기까지 끝났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을 하고 그 평가에 따라서 자주국방의 한 축인 작전권을 가져오는 이 계획은 그러면 어떻게 추진할 건가. 여야가 대선 공약으로 내놔야 합니다.

그래서 국민의 평가를 받으면 됩니다.

이번 연합훈련, 기차는 이미 출발했습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YTN 변상욱 (byuns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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