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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이재명, "음주운전 거듭 반성 사과"...내일 YTN 토론회 최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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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의 과거 음주운전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공격이 거셉니다.

이 지사는 지난 2004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죠.

그런데 최근 이재명 캠프 박진영 전 대변인의 SNS 글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을 더 키웠는데요.

다른 후보들은 이 지사의 음주운전에 대해 과연 한 번뿐이냐며 모든 범죄 기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세균 / 전 국무총리 (BBS '박경수의 시사저널') : 음주운전에 대해서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국민들께서 적절치 않다고 보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분들은 조심해야 하고 거기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해야죠.]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거듭 사과하면서 "모든 전과 기록을 이미 당에 제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먼저 변명의 여지없이 제가 음주운전한 사실은 다시 반성하고 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하고요. 사실 민주당은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전과의 벌금 액수와 상관없이 모든 전과를 공천 심사할 때 제출하고 있습니다. 그걸 모를 리가 없는 당내 후보들이 그 말을 하고 싶었을 텐데, 이재명의 과거를 한번 지적하고 싶었을 텐데….]

민주당 대선 주자 가운데 박용진 의원도 지난 2009년 음주운전으로 100만 원의 벌금을 냈는데요.

대선 주자는 아니지만 이낙연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인 민주당 설훈 의원 역시 지난 2007년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전력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역시 음주운전 전력이 적지 않은데요.

특히 허은아 의원은 지난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총선 당시 미래한국당은 허 의원의 음주운전 전과를 알고도 공천을 강행해 논란이 일기도 했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 가운데 모두 23명이나 음주운전 전과가 있습니다.

반면 '부동시'로 군 면제를 받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아예 운전면허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 민주당 대선 경선 2차 TV 토론회에서는 후보들의 음주운전 전력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투표를 둘러싼 공방과 정치 개혁 공약을 두고도 후보들 간 신경전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YTN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내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YTN TV와 유튜브 채널, 그리고 유튜브 채널' 돌았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 안귀령입니다.

YTN 안귀령 (ag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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