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체 확산세 여전...휴가철 이동 자제해달라"

김부겸 "전체 확산세 여전...휴가철 이동 자제해달라"

2021.08.03.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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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력한 거리두기 4주째를 맞아 수도권의 증가세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지만 전체적인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조금 전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남은 휴가철 이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지난 금요일 하루 고속도로 통행량은 531만 대로 여름 휴가철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정작 휴가지에서는 마스크조차 쓰지 않는 피서객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심지어 지자체의 행정명령을 어기고 풀파티를 열거나 불법심야영업에 나섰다가 적발된 사례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남은 휴가철 동안에도 가급적 이동은 자제해 주시고 이번 휴가만큼은 함께하는 시간보다는 휴식하는 시간으로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각 부처는 이번 주가 유행을 멈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그런 각오로 기관장을 중심으로 모든 간부들께서 현장을 찾아가 방역실태를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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