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민주당, '李·李' 신경전...국민의힘, '친윤·반윤' 갈등

[뉴있저] 민주당, '李·李' 신경전...국민의힘, '친윤·반윤' 갈등

2021.07.29. 오후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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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선 후보 당내 경선을 치르면서 여야 모두 내부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원팀 협약을 체결했던 민주당은 기싸움이 계속 이어지고 국민의힘은 이른바 친윤, 반윤 갈등이 가열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정치권 소식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친윤, 반윤이 벌써 사람들이 정해져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 경선 룰을 정하고 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문제를 어떻게 진짜 마무리를 확실하게 지을 거냐. 여러 민감한 문제들이 남아있어서 그때마다 세력 간의 갈등이 불거질 것은 같습니다.

[최진봉]
그렇습니다. 경선룰은 중요하죠. 왜냐하면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룰을 어떻게 정하느냐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윤석열 전 총장은 지금 밖에 있지만 본인이 입당을 하도록 유인하기 위해서는, 유인이라는 표현이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고요. 들어오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경선룰을 윤석열 전 총장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게 필요한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사실 친윤이라고 불려지는 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경선 룰을 만드는 과정에서 윤 전 총장한테 유리하게 만드는, 그것은 국민 경선으로 가야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당내 세력이 많지 않고 당에서 활동한 적이 없었던 윤석열 전 총장 입장에서는 당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또 하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친박이라고 표현되는 그분들.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 윤 전 총장에 대해서 불편한 심기를 갖고 있는 게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 때문에 룰을 결정하는 과정에 있어서 윤 전 총장한테 유리한 룰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할 거고 거기에 대해서 반윤 측이라고 하는, 즉 당내 경선을 준비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이게 말이 되냐. 심지어는 홍준표 의원 같은 경우는 그런 얘기도 했어요. 당내 경선에서 100% 국민들 의견만 들어서 경선하는 데가 어디 있냐, 세상에. 이런 주장을 했거든요.

[앵커]
100% 국민여론조사를 한다 그러면 아무래도 윤석열 전 총장이 유리한 거죠. 그다음에 최 원장도 늦게 들어왔으니까, 당에. 유리하기는 유리하겠네요.

[최진봉]
그렇죠. 당내에서 경선을 준비했던 분들 같은 경우에는 당내 당원들의 의견을 묻는 것이 본인들한테 유리한 룰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 부분에 있어서 친윤과 반윤이 부딪칠 확률이 있고 또 하나, 이준석 대표는 탄핵의 강을 건너야 된다, 탄핵의 강이 빠지면 안 된다라고 계속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전 총장 같은 경우에는 대구에 가서 송구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한테 송구한 마음이 있다, 이런 표현을 썼어요. 물론 TK에 있는 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하나의 정치적 메시지라고 들릴 수도 있지만 본인이 수사를 했던 적폐청산 수사에 대한 부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탄핵의 강이 빠진 게 아니냐, 이런 여러 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것도 사실은 친윤과 반윤 간에 부딪칠 수 있는 그러니까 탄핵은 명확하게 제대로 잘 된 것이고 그것은 당연히 국민적 뜻을 받아들여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심판하는 수단이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분들이 당내에 계시는 거고, 만약에 윤석열 전 총장이 입장을 바꿔서 탄핵에 대해서 부정적 얘기를 하거나 이렇게 됐을 경우에는 친윤과 반윤 간의 갈등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아무튼 이제는 당 밖에 있는 사람한테 주목을 계속 받도록 움직이는 게 아니라 당내 후보들을 키우기는 키워야 될 타이밍이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 이렇게 분위기를 띄워가고 있으니까 들어오려면 빨리 들어와라, 이런 압박도 될 것이고 그러다 보면 룰을 빨리 정하고 논의를 계속 벌여야 되는데 여기서도 갈등들이 계속 있겠죠?

[최진봉]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룰도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서로 간에 언제 들어오느냐 문제 가지고 논란이 될 가능성도 있어요. 오늘 사실은 그래서 국민의힘의 대선후보들이 함께 모인 자리가 있었습니다. 간담회를 했었죠. 경선후보 간담회라는 걸 했는데 여기서 또 하나 이슈가 나왔어요. 그 이슈가 뭐냐 하면 이 자리에 참석했던 황교안 전 대표가 갑자기 특검을 통해서 부정선거를 바로잡아야 된다, 이런 주장을 하면서 하태경 후보와 또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4.15 총선에 대해서 부정선거가 있었다. 이거 특검 도입해서 이거 파헤쳐야 된다, 이렇게 황교안 전 대표가 얘기하니까 하태경 후보가 지금 말이 되냐, 그게. 부정선거는 이미 마치 선거에 대해서 불복하는 듯한 이미지를 보이기 때문에 이것은 국민의힘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이러면서 그냥 설전을 벌이면서 한자리에서 볼썽사나운 모습이 보여서 상당히 껄끄러운 모습이 보였고요. 또 경선 룰 같은 경우에 이번에 국민의힘 후보들 같은 경우에는 100% 국민 경선 1차는 하기로 했어요. 1차 컷오프를 100% 국민경선을 통해서 8명을 추리겠다. 그런데 이게 어찌 보면 아까 제가 언급해 드린 것처럼 윤석열 전 총장을 들어오게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아마 100% 여론조사로 컷오프를 하게 되면 윤석열 전 총장이 가장 유리한 상황이 올 수 있거든요. 지금 상황으로 본다고 하면. 그러면 예비경선이 시작하기 전에 들어와라라고 하는 메시지를 던지는 하나의 방법이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나 안 들어오면 다음 본선에 가서 또 갑자기 어떻게든 끼어들어간다 하더라도 그때는 방법이 또 바뀌는 거죠. 당원들이 들어갑니다.

[최진봉]
맞습니다. 아마 본경선에 가서는 50:50 정도로 하지 않을까.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책임당원들의 자격도 바꿀 모양입니다. 예전에는 1년 중에 3개월 당비를 냈어야 되는데 그걸 한꺼번에 내도 좋다, 이런 쪽으로 바뀌는 것 같죠?

[최진봉]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좀 더 느슨하게 만드는 거죠. 그래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고 또 새로 들어오는 분들, 예컨대 최재형 전 원장이라든지 윤석열 전 총장이라든지 외부에 있는 분들이 들어오게 만드는 유인 효과는 분명히 있을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당 생활을 안 했잖아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금 몇 주도 안 됐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당내 기반을 만들고 조직을 만들기는 상당히 한계가 있다. 그러면 이분들한테도 좀 공평하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당비를 한꺼번에 내더라도 투표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그런 쪽으로 아마 가닥을 잡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윤석열 전 총장이 당으로 들어온다 그러면 당 밖에 있던 지지자들도 당으로 들어오려 그러면 책임당원의 조건도 진짜 완화해 주지 않으면 투표를 못 하게 되니까 그것도 조정을 하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8월에는 틀림없이 들어갈까요?

[최진봉]
그거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볼 때는 그건 국민의힘에서는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볼 때 윤석열 총장은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본인이 언제 들어가겠다는 얘기를 안 했어요. 그리고 지금 외부에서 계속 활동을하면서 지지율이 그렇게 많이, 최근에, 오늘인가 어제 발표된 지지율을 보면 추락이 어느 정도 멈춘 상황이에요. 그렇다고 하면 윤석열 전 총장 입장에서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이 외부에 있으면서 중도확장을 하고 지지율이 계속 상승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하면 굳이 국민의힘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됐고 또 20명 정도로 지금 얘기가 되고 있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정 부분 지지하는 친윤 세력을 만든 상태에서 지지를 하고 있고 지원을 하고 있고요. 또 당협위원장들도 현재 캠프에 들어와서 활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이준석 대표는 거기에 대해서 경고도 하고 여러 가지 불이익을 주겠다고 얘기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하면 국민의힘에 굳이 안 들어간다고 한들 본인이 국민의힘과 함께 활동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모습이 비치는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는 김종인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가 있으니까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뜻은 키워서 제3지대에 있으라는 건지, 더 키워서 들어가라는 건지. 어느 걸까요?

[최진봉]
제가 볼 때는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입장 자체가 크게 중요하다고 보지 않는다. 현재 지지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현명하다, 이렇게 인터뷰를 했거든요. 저 말은 당장 들어가지 말라는 메시지로 보여요. 그러니까 들어가는 것이 도리어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외부에 있으면서 제3지대에서 중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확장성이 있는 건데 국민의힘에 들어가는 순간 국민의힘의 이미지 안에 갇히게 되고 그 안에서 경선을 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상처를 입게 되면 지지율이 더 빠질 수도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최대한 지지율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가 막판에 단일화를 통해서 후보가 되는 것이 단일후보가 되는 것이 어찌 보면 지지율을 계속 끌고 가서 막판에 이길 수 있는 힘이 될 거다라고 하는 게 저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분석이라고 보거든요.

[앵커]
저렇게까지 얘기를 하고 윤석열 전 총장의 캠프에 자기 사람들이 들어가 있으니까 그러면 결국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최재형 원장 쪽은 아니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인가? 정해진 건가? 이렇게 또 뭔가 갸우뚱할 수도 있습니다.

[최진봉]
그렇게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윤희석 비대위 대변인, 그리고 김병민 전 비대위원 이분들이 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있을 때 비대위원을 했던 분들이에요. 한 세 분 정도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캠프에. 그렇다면 윤 전 비대위 대변인도 이런 얘기도 했어요. 우리가 윤석열을 도울 수밖에 없다. 내가, 그러니까 윤 대변인한테 얘기를 한 거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가라. 윤석열밖에 될 사람이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전 총장 쪽으로 기운 것 아닌가. 그런데 저는 늘 이렇게 생각해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될 사람을 미는 분입니다. 왜냐하면 킹메이커의 역할을 죽 하시는데 킹메이커의 역할을 가장 잘하는 사람이 누구냐면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지지하는 분이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종인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 아마 박근혜 전 대통령, 또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역할을 했던 분들이잖아요. 이번에도 아마 가능성이 높은 후보 쪽으로 가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 얘기를 해봐야겠습니다.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 간에 신경전은 상당히 치열합니다. 서로 멈추지 못해는데 한번 잠깐 오늘 발언을 들어보죠.

[이재명 / 경기도지사 (광주 MBC 황동현의 시선집중) : 아침에 (원팀 협약식에) 서명을 하고 바로 (이낙연 후보 측) 설훈 의원께서 네거티브를 시작하셨고, TV토론에서도 역시 똑같은 공격이 반복돼서. (백제 발언에 대해) 제가 지역주의를 조장했다 이런 식의…. 정말 황당할 정도로 답답해서.]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 많이 자제하는 분위기였죠. 상대 후보께서 오히려 이쪽이 흑색선전이다. 책임져야 한다고 그렇게 마지막 발언이 되셔서 정리가 되지 않고 오히려 문제가 계속되는 상황이 됐죠.]

[앵커]
이런저런 여론조사들이 워낙 많이 쏟아지기 때문에 정리하기가 어렵습니다마는 호남 지지율이 백제 발언 이후에 좀 변한다, 이런 얘기도 있긴 있거든요. 서로의 지지율의 저 싸움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저것도 궁금합니다.

[최진봉]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이게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것은 민주당이 원하는 방식은 아니잖아요. 저는 그렇게 개인적으로 보고요. 민주당이 이런 부분을 가지고 어느 후보가 다른 후보보다 유리한 환경을 갖는다, 그것도 저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재명 지사가 인터뷰했던 내용의 전문을 보고, 또 본인이 직접 녹취한 내용을 그대로 공개를 했거든요, SNS에. 그거 다 들어보시면 충분히 저는 이해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게 앞의 부분만 딱 잘라서 얘기를 하거나 들어보면 그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전체 내용을 다 들어보면 이낙연 후보에게 덕담을 던지면서 예전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이 지금 전국적으로 높으니 이번에 꼭 대표가 되셔서 그런 일들을 성취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하는 덕담을 하기 위해서 앞에 부분에 그 얘기를 한 건데 앞의 부분의 내용만 가지고 공격을 하다 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게 끝나지 않았다고 계속 주장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뭐냐 하면 그냥 그 얘기하고 나서 그 문제가 잘못됐고 그런 얘기가 아니었습니다라고 결론이 난 게 아니라 그냥 끝내버린 거예요. 그러면 앞의 부분 얘기만 들은 분들 같은 경우는 그게 사실로 인식할 수 있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문제는 전체적으로 전체를 들어보니 그런 의미는 아니었다라는 게 정리가 돼야 되는데 정리가 안 되다 보니까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이러다가 괜히 호남 민심이나 아니면 호남에서 잘못된 이미지가 생길 수 있겠다는 위험성을 갖게 되는 거죠. 그런데 시청자 여러분도 들어보시면 아실 거예요. 전체를 보면 맥락상 호남을 홀대하거나 호남에 대해서 부정적인 얘기를 한 건 없어요.

[앵커]
지금 말씀하신 그런 걸 공정하게 평가해서 딱 잘라주는 역할을 하는 기구를 만들자. 검증기구를 만들자. 이건 정세균 후보 측에서 나온 얘기인 것 같은데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최진봉]
제가 볼 때 가능하지 않을 거예요. 만드는 건 저는 필요하다고 봐요. 왜냐하면 만들어서 이런 부분에서 검증을 해서 투명하게 하는 검증 기구를 만드는 건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그 검증기구의 발표에 수긍을 해야 돼요. 문제는 뭐냐 하면 검증기구에서 검증을 하잖아요. 후보별로 만약 수긍을 안 하면 의미가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앵커]
제가 만약 후보라면 누가 검증기구의 위원으로 들어가는데 암만 봐도 저쪽 사람인데.

[최진봉]
바로 그런 거죠. 검증기구를 만든다는 게 쉽지가 않고요. 검증기구에서 뭘 결과를 내놓아도 거기에 대해서 불복하는 후보가 분명히 나올 수밖에 없어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냉정하게 그 내용 전체를 들어보고 나서 그게 정말 그렇다고 하면 문제를 제기할 수 있지만 저도 들어봐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봐서 그게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봐요. 그러니까 명확하게 그런 내용이 있으면 비판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고 하면 너무 지나치게 지역주의를 강조하는 것은 전체에게 좋지 않다. 민주당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고 지역 갈등을 부추기는 요소가 되는 거거든요. 그건 민주당의 후보들이 원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저는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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