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연락사무소 이틀째 정상 통화...軍 통신선도 가동

남북 연락사무소 이틀째 정상 통화...軍 통신선도 가동

2021.07.29. 오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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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 이틀째인 어제 남북 공동 연락 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오전, 오후 통화가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오전 9시와 오후 4시에 서해 지구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 통화를 진행했으며, 통일부도 어제 오전 9시와 오후 5시 공동연락사무소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군사 당국은 광케이블을 통한 유선 통화와 문서 교환용 팩스 송·수신은 정상적으로 운용하고 있지만, 동해지구 군 통신선엔 이틀째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 연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향후 북한이 방역 문제로 대면 회담을 꺼리면 이산가족 상봉과 코로나 대응 협력, 등 현안을 비대면 방식으로 논의한다는 입장입니다.

국방부도 앞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자유 왕래와 비무장지대 6·25 전사자 유해 공동발굴 같은 협력 사업 진행을 기대하는 한편, 한미연합 훈련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군사회담도 추진할 수 있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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