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폭염 속 회복지원차량, 복지부 차원에서 확보"

문재인 대통령은 폭염으로 고생하는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과 방역 인력을 위해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회복지원차량을 확보해 이동식 쉼터 등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참모회의에서 앞서 지원을 독려한 소방관용 회복지원차량은 고유의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할 경우들이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태양광 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산정할 때 가정용 태양광이나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등 일부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력까지 추정하는 방안을 마련해 보라고도 지시했습니다.

현재 전력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계량되지 않는 전력량을 파악하는 것은 전력수급 관리뿐 아니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세울 때에도 꼭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