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괴물 지역주의 소환" vs 이낙연 측 "삼척동자도 의도 알 것"

이재명 측 "괴물 지역주의 소환" vs 이낙연 측 "삼척동자도 의도 알 것"

2021.07.26.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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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백제 발언'을 놓고 이재명, 이낙연 두 주자의 캠프 역시 강도 높은 비난전을 벌였습니다.

'괴물 지역주의'를 억지로 끌어들였다는 이 지사 측의 비판에, 이 전 대표 측은 삼척동자라도 알아차릴 의도라고 맞받았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우원식 / 이재명 캠프 선거대책위원장 : 이재명 후보의 인터뷰 발언 어디에도 "호남 후보라는 약점이 많은 이낙연 후보"라는 말이 전혀 없습니다. 이낙연 캠프가 지역주의 프레임이란 한국 정치의 괴물을 다시 불러내서 이재명 후보에게 덮어씌우기 위해 만들어낸 말입니다.]

[배재정 / 이낙연 캠프 대변인 : 삼척동자라도 이재명 후보가 지역주의를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백제란 언급엔 친절하게 괄호로 호남이라 쓰여 있었습니다. 논평을 쓰고 지금 지역주의가 다시 소환되는 이 사태에 대해서 절망감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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