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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일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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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서의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에 더해, 비수도권에도 거리두기 3단계가 일괄 적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휴가철 방역수칙 위반을 엄중히 단속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휴가철 등의 요인이 겹쳐 코로나19 4차 유행은 과거 어느 때보다 통제가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가장 우려된다며, 거리두기 '일괄 상향'이라는 강력한 조치를 꺼내 들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비수도권에서도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휴가지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이중삼중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은 엄중하게 단속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한 데 대해서는 매우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조금만 더 인내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부도 국회에서 통과된 추경안을 신속하게 집행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주 50대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접종 속도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에 참모들을 질책하기도 했던 문 대통령은 직접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백신 예약시스템의 미흡한 부분도 신속하게 보완하고 있습니다. 8월에 예정된 40대 이하 예약은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폭염 속에 사투를 벌이는 방역·의료 인력, 공무원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충분한 휴식 보장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지금과 같은 임시방편 동원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공공의료 인력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나연수입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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