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호우 피해' 전남 장흥 등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 대통령, '호우 피해' 전남 장흥 등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2021.07.22.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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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심각한 호우 피해를 본 전남 장흥 등 3개 군과 진도군 4개 읍·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신속한 복구와 피해 수습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지난 5일부터 나흘 동안의 호우로 피해가 큰 전남 장흥군·강진군·해남군 3개 군과 전남 진도군의 진도읍·군내면·고군면·지산면 4개 읍·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는 피해시설 복구와 피해주민 생활 안정에 차질이 없도록 복구비 가운데 지방비 부담분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하게 됩니다.

또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 생계 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계 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 감면 등 각종 공공요금 감면 혜택을 줍니다.

청와대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지자체 건의 직후 정부 합동으로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선포 기준액 초과 여부를 판단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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