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 국민 재난지원금' 당론 채택..."정부와 협의할 것"

민주당, '전 국민 재난지원금' 당론 채택..."정부와 협의할 것"

2021.07.13.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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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차 추경안에 담긴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사실상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3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 의원총회에서 수렴한 당내 의견을 종합해 이같이 결론 내리되, 지급 시기는 방역 상황을 보며 정부와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정부와 협의한 소득 하위 80% 재난지원금 지급은 선별 기준은 물론 소득 기준이 대단히 모호하고, 형평성 논란도 제기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된 만큼 경제적 침체를 고려하면 내수 진작을 위해 전 국민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상공인을 두텁기 지원하기 위한 피해 회복 자금 예산도 늘릴 방침이라며,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해 정부는 물론 야당과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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