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경찰 사칭' MBC 기자 2명 경찰에 고발

윤석열 측, '경찰 사칭' MBC 기자 2명 경찰에 고발

2021.07.10. 오후 1: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윤석열 측, '경찰 사칭' MBC 기자 2명 경찰에 고발
AD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부인 김건희 씨 관련 취재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혐의로 MBC 기자 2명을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 대변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MBC의 불법 취재에 대한 진상 규명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대변인단은 경찰을 사칭해 일반 시민을 심문한 뒤 정보까지 얻어낸 사안으로, 강요죄와 공무원자격사칭죄라는 중대 범죄가 범해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불법 취재까지 동원한 정치적 편향성도 드러났다면서 현장 기자들의 단독행위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MBC 취재진은 김 씨의 박사 논문 관련 취재를 위해 김 씨 지도교수의 과거 주소지 앞에 주차된 차량 주인과 통화하면서 경찰을 사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