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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와 경찰,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줬다고 폭로한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가 고향인 포항 지역의 국회의원들과도 잇따라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포항 남구·울릉군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 언론인의 소개로 김 씨를 만나 여러 명이 식사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며칠 뒤 김 씨가 사무실로 수산물을 보내왔지만, 문제가 될 정도로 고가가 아니라 돌려보내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김 의원은 이후 김 씨가 SNS로 두세 차례 인사를 보내 답을 한 것 외에 추가 접촉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포항 북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과도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김 의원 측은 지역에 확인한 결과,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보고를 받았고 이후 김 씨를 만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포항 남구·울릉군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 언론인의 소개로 김 씨를 만나 여러 명이 식사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며칠 뒤 김 씨가 사무실로 수산물을 보내왔지만, 문제가 될 정도로 고가가 아니라 돌려보내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김 의원은 이후 김 씨가 SNS로 두세 차례 인사를 보내 답을 한 것 외에 추가 접촉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포항 북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과도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김 의원 측은 지역에 확인한 결과,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보고를 받았고 이후 김 씨를 만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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