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숙달된 대비 태세 위한 훈련...전작권 전환에 헌신"

주한미군 "숙달된 대비 태세 위한 훈련...전작권 전환에 헌신"

2021.07.07. 오전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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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숙달된 대비 태세 위한 훈련...전작권 전환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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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은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 훈련과 관련해 숙달된 대비 태세를 위한 것이고,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전시 작전 통제권 전환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리 피터스 대변인은 하반기 한미 연합 훈련 규모에 대한 YTN의 질의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삼가면서도 훈련은 잘 준비됐고, 숙달된, 신뢰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전문적인 군사 행동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2015년 11월 47번째 한미안보협의회, SCM에서 확정됐고,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50번째부터 52번째 SCM 때 재차 강조된 것처럼 체계적이고, 선제적이며, 성공적인 전작권 전환 실행을 위해 확고하게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욱 국방장관은 폴 러캐머라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등에게 전작권 전환 가속화를 당부했고, 책임 국방 달성에 필수적인 전작권 전환 과업들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8월 하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의 시기나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전작권을 행사할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 검증 연습과 관련된 논의는 현재 한미 간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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