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출새]윤희숙 "미 점령군 논쟁, 이재명식 이분법.. 계속 하시길"

[황출새]윤희숙 "미 점령군 논쟁, 이재명식 이분법.. 계속 하시길"

2021.07.06. 오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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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출새]윤희숙 "미 점령군 논쟁, 이재명식 이분법.. 계속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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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7월 6일 (화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현 정권 '탈레반', 잘못된 정책에도 수정 없어
-임대차법, 전문가들 충격파 예상에도 밀어부쳐
-젊은층에 기회 없는 환경, 규제개혁해야
-대선 후보들 부동산정책 관념적, 미래 지향없어
-이재명 기본소득, 정치적 의도...나쁜 포퓰리즘
-윤석열, 국민분노 결집 잘해...공약은 모호
-미 점령군 논쟁, 이재명식 이분법.. 계속 하시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국민의힘 대권 레이스에 초선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경제통으로 꼽히는 윤희숙 의원이 주인공인데요. 현 정부를 거세게 비판하며 규제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직접 이야기 들어봅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윤희숙 의원(이하 윤희숙):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출마 선언에서 현 정부, 여당에 대해서 "탈레반에게 권력 되찾겠다"고 말씀하셨네요?

◆ 윤희숙: 네, 맞습니다.

◇ 황보선: 지금 정권이 탈레반입니까?

◆ 윤희숙: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황보선: 어떤 점에서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 윤희숙: 탈레반이란 건 원리주의자들이죠. 자기 머릿속의 도그마를 가지고 남의 인생을 망치는 걸 별로 어렵게 생각 안 하는 분인데, 저는 사실 아주 대표적인 예가 임대차법이라고 생각해요. 그 법이 통과될 때 많은 전문가들이 시장에 어마어마한 충격을 가져올 거라고 예측했지만 상관없이 밀어붙였고 지금 부동산 시장이 너무 망가졌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또 방향을 수정을 안 해요. 이런 건 뭐 탈레반이죠.

◇ 황보선: 부동산 정책만 보고도 탈레반이다.

◆ 윤희숙: 그렇죠. 부동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저는 임대차법이 통과될 때의 그 분위기를 생각을 해보면 굉장히 단호했습니다. 그런게 탈레반의 특징이죠.

◇ 황보선: 출마선언에서 윤 의원께서 '경제'와 '개혁'이란 키워드를 강조하셨는데, 특히 규제 개혁을 강조한 이유는 뭡니까?

◆ 윤희숙: 지금 기회들이 너무 없습니다. 특히 젊은 친구들은 자기 능력을 펼칠 기회가 너무 없는데, 이 기회가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가 지금 무언가 기업을 만들고 혁신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거든요. 지난 3년 동안 밖으로 나간 투자에 비해서 들어온 투자는 한 1/3이 안 됩니다. 그럼 이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매력적인 혁신처가 되려면 지금 있는 경직성을 풀어주는 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규제개혁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 크게 얘기하면 규제개혁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노동개혁, 공공부문개혁, 교육개혁, 이런 게 다 들어 있는 거죠. 이게 지금 이 정부 들어서서는 안 하고 있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황보선: 현 정부가 검찰개혁도 한다고 했는데 개혁을 한 게 전혀 없다, 이런 평가시네요?

◆ 윤희숙: 검찰개혁은 나름 열심히 한 것 같은데, 그 방향이 잘 됐든 못 됐든. 제가 말씀드린 것은 어떤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개혁이라면, 우리가 그동안 계속 얘기했던 것은 지난 십수년 정부들이 노력했던 것은 노동개혁, 공공부문개혁, 교육개혁이죠. 그리고 연금개혁. 그런데 이 정부 들어서서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죠. 시도조차 하지 않았죠.

◇ 황보선: 윤 의원께서는 지난해 “저는 임차인입니다”, 이 연설로 반향을 일으키셨는데,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부동산 정책 때문에 이 정권을 탈레반이라고 규정하셨는데요. 그럼 윤 의원께서는 부동산 관련해서 공약으로 생각해놓으신 게 있습니까?

◆ 윤희숙: 네, 차차 발표할 예정입니다.

◇ 황보선: 지금 말씀하실 건 아직은 없고요?

◆ 윤희숙: 있지만, 지금 얘기하는 건 뭔가 좀... 지금 얘기하면 김이 빠질 것 같아서.

◇ 황보선: 아껴두시겠다는 말씀이시군요.

◆ 윤희숙: 네, 나중에 와서 얘기할게요.

◇ 황보선: 알겠습니다. 그럼 다른 대선주자들 부동산 공약에 대해서 평가도 해주시면 좋겠는데요. 여야 막론하고요.

◆ 윤희숙: 다른 분들 공약을 봤을 때 느낌은, 제가 다른 분들 평가하는 건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그냥 일반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되게 관념적인 언어가 많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굉장히 미래지향적이지 않았다는 느낌, 우리가 지금 뭐가 문제고 뭐를 고쳐서 앞으로 가겠다는 얘기가 없으니 국민들한테 어떤 희망을 주기는 모자라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굉장히 장밋빛의 미래를 얘기만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거든요. 지금 우리 안에 뭐가 문제고 이것을 고쳐서 앞으로 갑시다, 라는 얘기를 듣고 국민들이 공감을 하셔야 희망이 생기는 건데, 그런 면에서는 좀 모자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 황보선: 부동산 정책 얘기 나왔으니까 최근에 서울시가 서울도시주택공사 SH 사장에 김현아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라는 점 때문에 이 분을 내정한 것 같은데, 이번 인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윤희숙: 저는 김현아 의원의 전문성을 굉장히 높이 평가합니다. 잘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야당 내에서 윤희숙 의원께서는 이재명 저격수라는 이름을 얻으셨는데, 출마선언에서도 이 지사를 비판하셨습니다. 특히 기본소득 주장의 논거가 잘못됐다, 이렇게 비판하셨는데 설명 좀 해주시겠습니까?

◆ 윤희숙: 지금 기본소득은 여러 분들이 각각 다른 뜻으로 사용하고 계셔요. 현재. 그건 자연스러운 겁니다. 그런데 이 지사께서 주장하시는 것은 모든 사람한테 동일한 액수를 나눠주는 거라고 얘기하고 계시는데, 지금 우리나라처럼 격차가 큰 나라는, 거기다가 코로나 이후로는 격차가 더 커졌어요. 코로나 때문에 더 잘 살게 된 분도 있고 삶이 내려앉은 분도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이 격차를 줄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액수를 나눠주자, 이런 얘기를 하는 건 그냥 정치적인 의도 말고는 저는 없다고 봐요. 굉장히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한 마디로 포퓰리즘이다, 이런 말씀인가요?

◆ 윤희숙: 아주 나쁜 포퓰리즘이죠.

◇ 황보선: 그럼 방금 기본소득의 개념이 여러 가지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제대로 된 기본소득은 뭡니까?

◆ 윤희숙: 제대로 된 기본소득이라기보다 각각의 다른 문제를 얘기하는 거죠. 예를 들면, 이재명 지사가 얘기하는 기본소득도 먼 훗날이 돼서 우리가 정말 일자리가 기계 때문에 많이 없어지는 세상이 되면 그건 굉장히 진지하게 검토해볼만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아직 그런 세상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지사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포퓰리즘이라고 비판을 받는 거죠.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기본소득은 우리나라처럼 격차가 크고 아래쪽이 지금 빈곤노인들이 많은 나라에서는 인간으로서 모든 사람이 존엄을 느끼고 보장받는 수준까지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나눠주는 게 아니라, 국가가 돈을 들여서, 우리는 이미 그 정도의 경제수준은 됐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아, 인간적으로 이 정도는 모든 사람이 누리고 살아야 돼’라고 하는 수준에 모든 국민들이 동의를 한다면 그 수준 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보장하는 소득이 제가 생각하는 기본소득이에요. 구체적으로 뭐를 어떻게 합쳐서 어떻게 주느냐, 이건 나중에 공약에서 발표하겠지만 개념적으로 저는 그렇습니다. 누구에게 똑같은 액수를 나눠주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이 정도는 우리 국민이 같은 국민으로서 보장받아야 된다고 하는 수준까지 보장하는, 그게 저는 기본소득이라고 생각해요.

◇ 황보선: 알겠습니다. 이 지사 얘기 나왔으니 더 여쭤보겠습니다. 이 지사가 프로축구팀 성남FC 후원금 관련해서 경찰 출석 요구를 받았는데, 이 지사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치 개입이라고 하던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숙: 이게 정치개입이라고 생각하시는 근거를 제가 알지를 못해서 저는 이 건에 대해서는 판단 근거가 없어요.

◇ 황보선: 야권 대선 경선판 좀 보겠습니다. 지금 범야권이 거의 14명 정도가 대권에 나섰거나 얘기 되고 있는데요. 춘추전국시대다, 이런 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윤 의원님도 나오셨고요. 한 언론에서는 보니까 윤 의원님이 메기가 될 것 같다는 평가를 하던데, 동의하십니까?

◆ 윤희숙: 메기는 다들 좀 잠잠했을 때 들어와서 판을 헤치는 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다들 열심히 하고 계셔서 메기라는 말은 그다지 어울리는 것 같지 않습니다만.

◇ 황보선: 그런데 이런 상황에 홍준표 의원이 한 마디 했는데, 숭어 얘기 나오고 망둥이 나오고 그랬는데요.

◆ 윤희숙: 아이, 뭐 그 분이 그렇게 느끼는 걸 어떻게 하겠어요.

◇ 황보선: 누가 숭어죠 근데? 보시기에.

◆ 윤희숙: 뭐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 황보선: 아무래도 망둥이란 표현은 윤 의원님 향해서 쓴 것 같은데요.

◆ 윤희숙: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지요?

◇ 황보선: 어쨌든 메기의 존재는 필요하지 않고 거의 14~15명까지 가는 범야권 대권후보들 가운데 어떤 역할을 하시겠습니까?

◆ 윤희숙: 저는 제 얘기를 하는 거죠. 저는 제 얘기가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좋은 반응들을 보여주시고, 그 좋은 반응들이 두 가지인데요. 굉장히 미래를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것을 보고 희망을 봤다는 분들의 굉장히 많고, 두 번째는 이 정치공학적인 얘기만 하는 정치인들에게 너무 지쳤다는 국민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 황보선: 정치공학이요.

◆ 윤희숙: 정치공학이라면 또 필요하겠죠. 경험과 경륜에서 나오는 정치공학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앞으로 이 사회가 어떻게 됐으면 좋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부수적으로 정치공학을 그 스킬로 갖고 있어야 되는데, 국민들께서 지금 보시는 정치는 그런 핵심은 없고 정치공학만 남았다는 생각만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제가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굉장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고 계셔서 저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께 계속 이런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정치경험이 없다고 말씀하시니까 말인데, 그럼 윤 전 총장은 1년도 없지 않습니까?

◆ 윤희숙: 그 분은 또 그 분의 장점이 있으신 거죠. 그 분에게 희망을 걸고 계신 국민들도 지금 많으니까요.

◇ 황보선: 그럼 초선 의원이신 윤희숙 의원님께서는 정치경험이 1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장점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죠?

◆ 윤희숙: 글쎄요.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현장을 잘 안다, 현실을 잘 안다는 것이 될 것 같고요. 정책을 평생 제가 전공을 했기 때문에 어떻게 어떤 문제를 공략해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체계적인 사고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제가 자부합니다. 그래서 거기에다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붙이면 다른 어떤 분들보다도 국민들한테 희망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러시군요. 윤 전 총장 얘기 나왔으니까요. 윤 총장 최근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회견에서 얘기했습니다만, 언론에서는 콘텐츠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 윤희숙: 출마선언 말씀하시는 거죠?

◇ 황보선: 네, 출마선언도 그렇고요. 또 어제 보니까 첫 정책행보는 탈원전 정책비판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 윤희숙: 저는 탈원전은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하고요. 윤 총장께서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우리나라의 지금 국민들이 가장 분노하고 계신 부분을 잘 집으셨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본인이 가장 적임자라는 말씀을 굉장히 설득력 있게 하셨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 것은 국민들한테 어떤 분노를 결집하는 것에서 굉장히 성공적으로 말씀하셨고 본인이 왜 나오셨는지에 대해서도 성공적으로 설명하셨는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에는 구체성이 좀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황보선: 그나저나 윤 전 총장이 계속 밀당한다고 하는데, 국민의힘에 입당하겠습니까?

◆ 윤희숙: 글쎄요. 그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럼 입당 할 거면 이준석 대표 얘기대로 8월 경선버스 떠나기 전에 빨리 들어와라, 이게 맞다고 보십니까?

◆ 윤희숙: 윤 총장님 입장에서는 당에 언제 입당하느냐, 또 입당한 후에 당에서 어떤 룰을 통해서 경선을 하느냐, 이런 게 본인의 정치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결심이죠. 그래서 아마 지금 제 느낌엔 제가 믿기로는 아마 당의 지도부하고 신뢰를 쌓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산술적으로 언제, 이게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 안 하고요. 겉으로 어떤 얘기가 나오는지 하고 상관없이 양측이 아주 부지런히 서로 신뢰를 쌓아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저는 믿어요.

◇ 황보선: 마지막으로 미군 점령군 표현 때문에 특히 윤 전 총장하고 이재명 지사 사이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윤희숙: 저는 처음에는 대통령 선거가 이런 논쟁, 그다음에 과거 파먹기, 이런 식으로 가는 걸 굉장히 걱정했습니다. 이 논쟁이 시작되는 걸 보고. 그런데 하루가 지나면서 제가 생각이 좀 변했어요. 뭐냐면 국민들이 이 사건을 굉장히 냉정하게 보시는 거예요. 첫 번째는 과거에 점령군, 아니 뭐 일본군 입장에서는 점령군이고 우리나라 사람들 입장에서는 해방군이죠, 그게 역사적으로 큰 이견이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문제를 자꾸 끄집어내는 사람의 마음속에서는 과거 우리가, 우리 선배들이 해방이후 공간에서 살 때, 우리 스스로 할 수 없었던 것들이 너무 많았던 국제정세에 대해서 냉정하게 보지도 않고 있고, 우리 선배들에 대한 연민도 없고, 이런 태도가 그대로 드러나요. 거기다가 이것을 현실정치에서, 지금 이게 별로 적절하지 않은 환경에서 이 문제를 끄집어내서 반공 아니면 민주, 친일 아니면 애국, 이런 식으로 이분법적으로 국민들을 갈라서 본인의 지지층을 결집시키려고 하는 이런 시도들을 국민들은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이재명 지사께서 이 논쟁을 가지고 들어오신 것이 굉장히 고맙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가 계속 언제까지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냉정하면서도 균형을 가지고 과거에 우리가 불가능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연민을 가진 그런 균형 잡힌 시각을 국민들이 원하고 있는데 이재명 지사께서 이번에 이 논쟁을 이런 방식으로 다시 가지고 오셔서, 40대 시기의 이분법을 다시 그걸로 결집을 하는 시도를 보고, 이왕 시작하신 거 좀 계속 하셨으면 좋겠어요. 국민들이 이 시대를 우리가 지나가고 싶다고 지금 생각하고 계시거든요.

◇ 황보선: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윤희숙: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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