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연기 불가'에 이낙연 "유감"...정세균 "수용"

'경선연기 불가'에 이낙연 "유감"...정세균 "수용"

2021.06.25. 오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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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예정대로 9월에 대선 후보를 뽑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는 유감을, 정세균 전 총리는 수용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낙연 캠프 대변인인 오영훈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당 지도부의 일방적인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면서, 민주주의 전통을 스스로 허무는 나쁜 선례임이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위기로 인한 비대면에 여름철 휴가, 올림픽 경기 등으로 인해 흥행 없는 경선을 결정한 지도부는 향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직접 SNS를 통해 집단면역 이후 역동적인 국민 참여가 보장된 경선이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하고, 재창출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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