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선출' 토론배틀...10대∼70대까지 몰려

국민의힘 '대변인 선출' 토론배틀...10대∼70대까지 몰려

2021.06.25. 오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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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단 선출을 위한 공개오디션을 진행하는 국민의힘이 어제 1차 심사 통과자 150명을 대상으로 압박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이 어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토론배틀'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지원자 564명 가운데 1차 논평 영상심사를 통과한 150명을 대상으로 압박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후 면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참여 기회를 얻지 못했던 다양한 분들이 참여했고 뛰어난 분들이 많아 심사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지원자 150명 가운데 최연소는 고등학교 3학년, 만 18세 천유비 씨로 변화와 개혁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지원했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연장자인 79세 민계식 현대중공업 전 대표이사는 나라를 바르게 하는데 나이는 상관없다면서 젊은이들이 활동에 앞장설 때 연륜 있는 사람들이 받쳐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김연주 전 아나운서와 장천 변호사를 비롯한 방송인, 당 사무처 직원, 보좌진, 유튜버 등 다양한 지원자들이 면접에 임했습니다.

이번 2차 면접으로 150명 가운데 16명이 추려질 예정이며 오는 27일 16강전, 30일 8강전, 다음 달 5일 4인 최종 결승전이 진행됩니다.

최종 결승전에서 최고득점자 2명은 대변인, 나머지 2명은 상근 부대변인으로 활동합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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