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성김, 오늘 회동...한미, 고위급 대북정책 협의

이인영-성김, 오늘 회동...한미, 고위급 대북정책 협의

2021.06.22. 오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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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들이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를 진행합니다.

통일부는 김 대표가 오늘(22일) 오전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예방하고, 이후 최영준 통일부 차관과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예방을 통해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발전 구상에 대한 미 측의 이해를 넓히고, 향후 한미 협력 의지를 다져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위급 양자협의에서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이산가족 상봉을 포함한 인도주의 협력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일은 오전에는 통일부 김진표 정책협력관과 정박 미 대북정책특별 부대표 간에 국장급 협의도 이뤄집니다.

지난 19일 방한한 김 대표는 어제(21일) 한미, 한미일 북핵 수석 대표 협의를 잇달아 진행한 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고 내일 오전 한국을 떠날 계획입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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