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소모적 '억까' 말자"...이준석 "협치 모델 구축"

송영길 "소모적 '억까' 말자"...이준석 "협치 모델 구축"

2021.06.18. 오전 00: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22살 차이가 나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처음 만났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당내 소신파라는 공통점을 강조하며 이른바 '억까', 억지로 비판하지 말고 협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억까'하지 말자는 말에 100% 동의합니다. 저도 정치하다 보면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말의 본 취지를 그냥 억지로 악의적으로 해석해서 말투 몇 가지를 가지고 억지로 까는 이러한 정치, 소모적인 정치를 이제 하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국가 위기 앞에서 저희가 '억까'를 한다면 국민의 냉정한 평가가 뒤따를 것임을 잘 알고 있고 저희도 그런 아픔을 겪어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야 협치 모델을 구축하는데 방점을 찍고 서로 노력을 경주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