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6월 11일)

조간 브리핑 (6월 11일)

2021.06.11.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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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메뉴얼은 무시! 제보는 묵살!

17명의 사상자가 발행한 광주 건물 붕괴 사고가 예고된 인재였다는 취재 내용이 주요 조간 1면에 실렸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1면에서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오늘 오후 영국으로 출국을 앞둔 가운데,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미국의 중국 견제 구상인 아시아태평양 전략을 맹비난하며, "미국 장단에 휩쓸리지 말라"는 경고를 날렸습니다.

다음 달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이 시행되면 수도권의 식당과 노래연습장, 유흥주점은 밤 12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수천만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항소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습니다.

한겨레는 이번 판결에 대해 검찰의 부실수사와 봐주기 수사가 결합해 결과적으로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돌풍의 축배냐! 역전극이냐!

투표율 45%라는 사상 최고 흥행 속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가 오늘 오전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전당대회 흥행과 반대로 부동산 전수 조사는 갈지자 행보로 오락가락했습니다.

감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꼼수' 비판이 일자 하루 만에 국민권익위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집값이 '고점'이라며 가격 하락을 전망한 홍남기 부총리의 경고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부동산 민심 악화에 급기야 민주당이 나서서 집값 10%만 내고 분양 받을 수 있는 공급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조간 브리핑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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