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동산특위 출범 "실수요자 지원 추진"

부동산 정책의 전반적인 검토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김진표 의원을 새 위원장으로 다시 출범했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첫 회의에서 실수요자를 위한 금용 지원과 세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동산 세제의 큰 원칙은 보유세를 강화하고 거래세를 낮춘다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나가는 것이라며 세제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모두발언을 통해 집값 안정과 함께 종부세, 공시지가 현실화, 재산세, 양도소득세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부동산 특위에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된 상임위 간사들과 전문가들이 포함되며 진선미 전 특위 위원장과 상임위원장들은 고문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