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세월호 특검'에 이현주 변호사 임명

문 대통령, '세월호 특검'에 이현주 변호사 임명

2021.04.23. 오후 1: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로 민변 출신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늘(23일) 오전 이현주 변호사를 특별검사에 임명하는 임명안을 재가하고, 오후에는 임명장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이번 특검 임명은 어제(22일) 국회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가 이현주, 장성근 변호사를 특검 후보자로 추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특별검사로 임명된 이현주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2기로 법무부 인권정책과장과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법무법인 새날 변호사로 재직해 왔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7주기인 지난 16일, SNS 메시지를 통해 '사회적참사 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과 특검이 통과되어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