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 대표 후보 토론회...당 혁신 두고 3인 3색

민주당 당 대표 후보 토론회...당 혁신 두고 3인 3색

2021.04.20.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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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의원이 첫 방송 토론회에서 당 혁신 방안에 대해 서로 다른 분석을 내놓으며 맞붙었습니다.

3명의 당권 주자는 어제(19일) 광주MBC 토론회에서 4·7 재보궐선거 패배의 원인, 당 혁신안, 개혁 추진 방안,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등을 놓고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4·7 재보궐선거 패배의 핵심 원인을 두고 홍영표 후보는 국민이 명령한 개혁을 국민과 함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지킬 것은 지키고 고칠 것은 고치는 혁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무능한 개혁과 내로남불을 선거 패배 원인으로 지적하고,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로 당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원식 후보는 민주당이 개혁을 한다고 했지만 국민의 절규에 귀를 닫고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며 민생으로 당을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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