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절 맞은 北, 도발 징후 아직 없어...軍 "예의주시"

태양절 맞은 北, 도발 징후 아직 없어...軍 "예의주시"

2021.04.15. 오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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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 맞은 北, 도발 징후 아직 없어...軍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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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김일성 주석의 109회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일각에선 무력시위도 예상했지만, 아직 관련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추가로 말씀드릴만한 활동은 없으며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 등이 최근 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의 움직임을 주목해온 것과 관련해서도 "추가로 설명할 활동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38노스는 신포조선소 잠수함발사미사일 시험용 바지선이 원래 위치인 보안수조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구체적인 도발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은 바이든 미 행정부의 새 대북 정책이 나온 뒤 본격적인 대응을 위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윤[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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