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효관·김우남, 靑 셀프감찰 아닌 정식 수사해야"

국민의힘 "전효관·김우남, 靑 셀프감찰 아닌 정식 수사해야"

2021.04.15.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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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는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과 특혜채용 의혹, 폭언·갑질 논란이 불거진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에 대해 감찰이 아닌 정식 수사를 강력 촉구했습니다.

이종배 정책위 의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일감 몰아주기와 폭언·갑질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면서 감사원 감사나 검찰 수사 의뢰 등 강도 높은 조치를 통해 공직기강 해이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종배 의장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통한 셀프 감찰 지시로 사건을 유야무야 처리하려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해서도 조국 전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불기소는 검찰이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셀프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면서 문 대통령이 검찰의 명운을 걸고 진실을 밝히도록 지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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