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장관, UAE 파병 10년 맞은 아크 부대 방문

서욱 국방장관, UAE 파병 10년 맞은 아크 부대 방문

2021.03.24. 오후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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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를 방문 중인 서욱 국방부 장관이 오늘(24일) 현지 파병 10주년을 맞은 아크 부대를 방문해 기념 행사를 주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서 장관은 "아크 부대는 한-UAE 간 신뢰의 상징"이라며 2018년 격상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앞으로도 양국이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크 부대에 장관 부대 표창을 한 서 장관은 특수 작전과 산악전 훈련을 담당하는 아흐메드 모하메드 사에드 UAE군 중령에 감사장을 수여했고, 이 자리엔 최근 UAE 지상군 사령관에 취임한 사이드 알 셰히 육군 소장도 참석했습니다.

아랍어로 '형제'란 의미의 아크 부대는 UAE의 요청으로 2011년 처음 파병돼 UAE 군 교육 훈련 지원과 연합 훈련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1년 1진을 시작으로 현재 18진까지 연인원 2,300여 명이 파병됐습니다.

서 장관은 내일 두 번째 방문국인 인도로 이동해 오는 27일까지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과 양자회담, 한-인도 우호 공원 개장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28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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