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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오늘(17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하기로 했던 여론조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일단 후보 경쟁력을 묻는 여론조사를 하는 것에는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방식에서 유선 전화를 포함할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유선전화를 최소 10% 이상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당은 휴대전화 조사만 하거나, 유선 전화 비율을 10% 미만으로 줄이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양당은 최대한 협의해 내일부터는 여론조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지만, 후보 등록이 모레 마감되는 만큼, 이틀에 걸쳐 여론조사를 한다는 계획은 이미 틀어졌습니다.
양당 사무총장은 하루 반 정도면 여론조사 샘플 수를 채울 수 있을 거라면서, 모레 단일 후보 등록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일단 후보 경쟁력을 묻는 여론조사를 하는 것에는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방식에서 유선 전화를 포함할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유선전화를 최소 10% 이상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당은 휴대전화 조사만 하거나, 유선 전화 비율을 10% 미만으로 줄이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양당은 최대한 협의해 내일부터는 여론조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지만, 후보 등록이 모레 마감되는 만큼, 이틀에 걸쳐 여론조사를 한다는 계획은 이미 틀어졌습니다.
양당 사무총장은 하루 반 정도면 여론조사 샘플 수를 채울 수 있을 거라면서, 모레 단일 후보 등록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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