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안철수 소통 능력 부족"...안철수 "내 불찰"

금태섭 "안철수 소통 능력 부족"...안철수 "내 불찰"

2021.02.26. 오전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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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 보궐선거 제 3지대 단일화를 위한 마지막 토론회에서 금태섭 전 의원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소통 능력 부족을 지적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안 대표는 정치를 하는 동안 시련도 많았고, 반성도 많이 했다며, 잘못된 일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세를 낮췄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금태섭 / 전 의원 : 안철수 대표실에 들어가려고 노크하려고 했더니 비서가 나타나서 용건이 뭐냐, 약속은 하셨냐면서 문을 막는다. 당 대표가 이러면 어떡하나? 이건 제가 직접 겪은 일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그게 사실이라면, 그건 다 제 불찰이죠. 제가 뽑은 인선안 비서실장이 용건이 있는 사람을 막았다면 잘못된 일입니다.]

[금태섭 / 전 의원 : 저는 안 후보께서 정말 서울시장 자리를 바라고 다음 번에 대선에도 나가시고 하려면은 이 문제에 대해서 솔직한 입장을 말씀하시고 반성도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제가 어떤 점들을 잘못했는지를 많이 반성했습니다.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그런 진정성을 가지고 지금 이번 선거에 임한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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