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공군 모집병 면접 화상으로...영상 통화로도 가능

육·공군 모집병 면접 화상으로...영상 통화로도 가능

2021.02.01. 오전 10:2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병무청은 육군·공군 모집병 면접 전형을 화상으로 전면 전환합니다.

화상 면접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행정안전부 '온나라 영상 회의 시스템'으로 실시되며, PC 등 장비가 없으면 휴대폰 영상 통화로도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병무청은 화상 면접 경험이 없는 병역 의무자를 위해 프로그램 사용법 등을 사전에 익힐 수 있도록 '면접자용 매뉴얼'을 병무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안내도 하고 있습니다.

또 이달 중 병무청 누리집, 유튜브에 화상 면접 가이드 동영상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앞서 병무청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면접이 잠정 중단되자 공군병 지원자부터 화상 면접 방식을 시범 도입해 운영해왔습니다.

그 결과 병무청 면접장까지 직접 방문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대면 면접보다 부담감이 덜해 지원자의 85.8%가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병무청은 앞으로 화상 면접 전용 앱 개발 등 모바일 기반 화상면접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이후에도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면접 전형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승윤[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