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거리두기 하향 논의 중 집단감염으로 재검토"

정 총리 "거리두기 하향 논의 중 집단감염으로 재검토"

2021.01.28. 오후 2: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었지만 최근 선교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때문에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그동안 코로나 감염이 지속해서 안정세로 가다가 다시 상황이 불확실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실보상제 도입을 위한 부가세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과세를 통한 재원 마련도 논의될 수 있지만, 국민 공감대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매도 금지 요구 목소리에 대해서는 제도 자체를 없애는 것 보다는 잘못된 부분을 먼저 개선하고, 그 다음에 연장해야 한다며 금융위원회도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총리로서 방역 성공과 경제회복이라는 책무를 감당하는 게 우선이라며 여전히 즉답을 피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