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자영업자 불안 선거 이용 행태 개탄"...안철수 비판

정 총리 "자영업자 불안 선거 이용 행태 개탄"...안철수 비판

2021.01.22.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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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의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를 비판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겨냥해 자영업자들의 불안을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오늘(22일) 아침,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나온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어제 정치권 일각에서 정부의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를 두고 "코로나19가 무슨 야행성 동물인가" 혹은, “비과학적, 비상식적 영업규제"라며 당장 철폐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힘들어하시는 자영업자의 불안감을 파고들어 선거에 이용하려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방역을 정치에 끌어들여 갑론을박하며 시간을 허비할 만큼 현장의 코로나19 상황은 한가하지 않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양보한 채 인내하면서 방역에 동참해 주고 계신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언행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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