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1월 22일)

조간 브리핑 (1월 22일)

2021.01.22. 오전 06: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여당이 코로나 방역 조치로 손실을 본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영업 손실 보상제'를 추진합니다.

영업 제한 기간을 4개월로 봤을 때의 보상 총액은 100조 원에 육박하는데, 정세균 총리는 반대하던 기획재정부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수혜를 본 기업들의 이익을 나누자는 '이익공유제' 관련 소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유이익 출연금의 20%를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인센티브 안을 검토 중이라는 한겨레 보도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최근 코로나 전파 억제를 위한 등교 중지 조치의 효과가 미미하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는데요.

학부모들이 많이 가입한 맘카페 등을 중심으로 등교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확산하고 있답니다.

코로나 사태로 등교수업이 줄면서 학교폭력 건수는 줄었지만, SNS 등 온라인 세상으로 학교폭력이 옮겨가고 있다는 내용의 교육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당시 이성윤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막았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당시 검찰 수사 때 법무부 내부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지목된 서기관은 검사와의 통화에서 이걸 수사하면 검찰도 다친다고 말했답니다.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도,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는 하루에 2.4명꼴, 모두 882명으로 전년보다 27명 늘었습니다.

앞으로 수족관에서 돌고래에 올라타는 행사를 금지하고, 새로 짓는 수족관은 고래류 사육 자체를 금지하는 방안을 해양수산부가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중국 산둥성 금광 폭발사고 12일째.

지하 600m 갱도에 생존자 11명이 확인된 가운데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지난 2010년 지하 700m에 묻힌 광부 33명을 69일 만에 구출했던 칠레의 기적이 중국에서도 일어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조간 브리핑, 권남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