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내가 서울시장이 되면·나경원의 '짜장면론'

[뉴스큐] 내가 서울시장이 되면·나경원의 '짜장면론'

2021.01.19.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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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간추린 정치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잇따라 공약을 내놓고 있는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서울을 아시아의 뉴욕으로 만들겠다면서, 여의도에 금융특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소속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세금만 낭비하는 관사를 반납하겠다고 밝혔고, 오세훈 전 시장은 1인 가구 맞춤형 공약을 내놨습니다.

우상호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의 말 이어서 들어보시죠.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을 추진하면서 국회이전으로 비워지는 자리를 금융경제로 채우겠습니다. 서여의도 고도제한을 해제해서 세계적인 금융기관이 입주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오세훈 / 전 서울시장 (어제 최강시사) : 마음만 먹으면 과거에 제 임기 때 했던 것처럼 반값 아파트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분들께는 상당한 받는 분들께 로또가 된다는 반론이 있긴 합니다만 주변 집값의 하향 안정화를 이루어내는 데에는 이것보다 좋은 정책이 없습니다.]

다음은 나경원 전 의원 소식입니다.

짬뽕이 좌파라면 짜장은 우파, 자신은 짜장을 잘 만든다고 밝힌 건데요, 무슨 이야기일까요, 라디오 인터뷰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나경원 / 전 의원 : (좌파가 짬뽕을 만든다면 우파는 짜장면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나 의원은 짜장면을 잘 만드시는 건가요?) 저는 그렇죠. 우파 정당이니까. 그런데 지금 왜 그러냐면 그 짜장면을 잘 만들면 중도층, 진보층도 이야, 지금은 짜장면이 당길 때다 하고 짜장면을 드실 겁니다.]

4월 7일 서울시장 선거날이 다가오면서 후보군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먼저 국민의힘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이 출마를 포기했고요, 그래도 야권에서는 금태섭 전 의원을 포함해 후보가 차고 넘칩니다.

반면 여권에서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조만간 출마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출론이 일었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관심 없다고 일축했는데, 박주민 의원도 불출마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음은 은수미 성남 시장에 수사기밀 유출됐나? 입니다.

성남 중원경찰서 A 경위 이야기인데요.

은수미 시장의 전 비서관 주장에 따르면, 3년 전 은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수사기록을 보여주면서 그 대가로 사업권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니, 곧 결론이 나겠지만, 권한 커지는 경찰, 스스로 자정하는 능력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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