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 3명 추가 확진...지난 5일 이후 감염자 28명

용산 미군기지 3명 추가 확진...지난 5일 이후 감염자 28명

2021.01.18.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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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인원들에게 내일 밤 11시 59분까지 일부 필수 활동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라는 지침이 내려진 용산 미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용산 미군기지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미국인 군무원 2명과 미국인 군무원 확진자의 배우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 사는 이들은 모두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의 코로나19 전용 치료시설로 옮겨졌거나 기지 밖 자택에서 격리하면서 전용 치료시설로 이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산 미군기지에서는 지난 5일 미국인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래 한국인 군무원 2명과 미군 전용 택시 기사 1명 등 한국인 3명을 포함해 2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주한미군 내 누적 확진자는 60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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